영동지역 가스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강원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과 한국가스공사강원지역본부 강릉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가 손을 맞잡았다.

3개 기관은 11월12일 오전 11시 환동해 특수재난 대응단 회의실에서 영동지역 가스사고 예방과 효율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는 소방법상 위험물에 포함되지 않고 가스 관련 법규에 의해 설치, 관리돼 관리주체와 대응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했다.

3개 기관 실무자들은 사전회의를 통해 영동지역 가스분야 재난에 대한 대응방안을 조율해 업무협약서를 작성했다.

체결식에는 남종훈 특수재난대응단장과 전인주 강원영동지사장, 신명욱 강릉지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를 확인 후 서명했다.

업무협약 결과 앞으로 3개 기관은 영동지역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예방 및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재난발생시 피해수습과 복구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국민생활 전반에 사용되는 에너지인 LNG, LPG, 고압가스 정보·기술 공유로 국민안전이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특히 3개 기관은 2019년 5월 강릉 수소폭발사고, 2018년 12년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사고 등 가스분야 외 가연성 가스사고와 가스 관련시설 사고에도 전문인력과 장비를 공유하여 국민의 안전한 미래를 열어가기로 했다.

남종훈 특수재난대응단장은 “가스 사고는 반드시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협약을 준수하여 지역주민의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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