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5)은 지난 11월13일 송탄소방서에서 실시된 2019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래시장과 좁은 골목길의 화재 예방과 대기업 공장 입주에 따른 안전 점검 강화를 요청했다. 

서현옥 의원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재래시장과 좁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에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 의원은 “관내에 대기업 가스 공장이 입주할 예정인 만큼 가스 누출 등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방안을 마련해 주민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작년 보다 화재 출동은 26초, 구급 출동은 39초가 빨라졌다는 점에서 송탄소방서 직원들이 노력이 엿보인다”며 “출동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경찰, 평택시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현옥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10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6개 실·국·본부와 12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부서)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계획과 수행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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