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정순귀 소방위, 김진태 소방장이 지난 11월18일 2019 중앙우수제안 공무원제안 부문에서 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수상 내용은 소방차량의 공기누출 현상을 개선해 차고 탈출 시간을 단축해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장비의 개발이다.

소방차량과 같은 대형트럭들은 에어 제동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공기압이 일정량 이상이 되지 않으면 운행에 지장을 받게 되는데 ‘공기호흡기 용기 에어 부스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3초 안에 바로 잡아주는 시스템이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장비개발에 힘쓴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양주소방서가 국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선 소방서장은 또 “앞으로도 장비개발 등 국민 보호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기를 부탁한다”며 “소방력의 3대 요소(소방대원, 소방용수, 장비) 중 하나인 장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공기호흡기 에어 부스터’ 개발은 각종 재난사고에 빠른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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