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봉사단 쿠키(회장 김민선 경희대 학생)는 지난 10월13일 새롭게 마련한 동아리방 청소를 진행했다고 11월20일 밝혔다.

경희대 봉사동아리인 쿠키 운영진들 10명이 모여서 새롭게 단장한 동아리방은 그동안 창고로만 쓰이던 동아리방과는 다르게 쿠키 회원들의 공부방, 회의실, 쉼터 등의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산악부가 사용했던 동아리방은 산악 물품은 물론 벽에 암벽을 등반할 수 있도록 암벽도 설치돼 있는 등 잡다한 물건도 많았고 산악부의 흔적이 상당히 많아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운영진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정리정돈에 나섰다. 먼저 쿠키에 필요 없는 물건들은 과감히 버리고 산악부에서 두고 간 캐비닛에 필요한 물건은 종류별로 잘 정비해 물품의 개수 파악을 쉽게 만들었다.

새롭게 단장된 동아리방을 둘러본 쿠키 회원들은 “봉사 물품만 가득 쌓아놓고 물품 이동이 필요할 때만 찾게 됐던 기존의 창고형 동아리방이 아닌 회원들이 돈독하게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진짜 동아리방을 갖추게 됐다”며 좋아했다.

앞으로 쿠키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더욱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브리지 기자단 김민선 기자 km9596@naver.com

김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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