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1월22일 오후 1시30분 경 진해구 대죽동 소재 진해수협에서 대형재난을 대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통제단의 가동절차와 운영요원의 역할 분담에 따른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날 훈련은 진해경찰서, 진해구청 등 14개 기관 및 관계자 150명이 참여해 진해수협 냉동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와 위험물 누출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에 두고 진행됐다.

특히 소방청 평가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100여건의 불시 재난상황 메시지를 부여해 통제단원의 각 부·반별 현장대응역량을 확인했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땐 소방뿐 아니라 긴급구조지원기관간 공조로 다각적이고 신속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실전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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