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자율 안전의식 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여름 주요 물놀이 장소에 근무할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을 모집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수난구조요원’과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NGO회원,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수변안전요원’ 등으로 구분, 총 620명이다.

이달 말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6월 중에 수난구조 교육·훈련을 마치고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선바위유원지, 일산·진하해수욕장, 강동해변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응활동과 미아 찾기 등 피서객 편의제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5월31일까지 울산소방본부 홈페이지(fire.ul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터넷, 전화(229-4592), 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 소방본부), 팩스(229-4579)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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