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2019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행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의왕시 갈뫼초등학교 4학년 허예은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2월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모든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포스터로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지난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 달간 소방서별로 불조심 포스터를 공모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35개 소방서에서 공모해 선정한 35점의 우수작을 지난 12월5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재심사해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심사결과 ‘생명길 소방도로 안전길 화재예방’이라는 주제로 갈뫼초등학교 허예은 학생이 그린 포스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허예은 학생의 포스터는 소방청 주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경기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소방청은 오는 12월11까지 공모작을 출품 받고 12월17일 최종 심사를 하며 공모작 심사결과는 내년 1월18일 홈페이지에 계시된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안기승 생활안전담당관은 “아이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이미지화돼 화재 예방을 위해 조심해야 할 것이 어떤 것들인지 쉽게 알게 됐다”며 “아이들의 그림을 보며 국민들의 화재 예방 습관과 안전문화의식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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