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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몸짱소방관, 화상환자 쾌유’ 기부금 전달
몸짱소방관 달력 1만4144부 판매했고 내년 1월19일까지 판매
2019년 12월 19일 (목) 09:09:46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신열우)는 지난 10월16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온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수익금과 기부금 1억2000만원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고 12월19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2014년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6년째를 맞고 있다.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올해도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만4144부가 팔렸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김시철 예방과장은 “2019년 12월19일 현재 하루 평균 200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 추세라면 올해 몸짱소방관 달력은 최고 판매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달력판매 수익 기부금 전액은 의료취약계층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됐다.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기부금액은 판매수익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12월17일 현재 기준으로 총 1억2000만원이다.

달력판매가 종료되는 내년 1월19일까지 추가 수익금도 전액 기부된다.

최근5년간 달력판매 실적(서울소방재난본부)

구분

판매수량()

기부금(천원)

수혜인원()

56,471

535,807

130(외국인7, 내국인123)

2019

13,942

117,625

33(12.11.기준)

2018

15,800

179,902

38

2017

10,818

126,800

34

2016

13,411

95,000

23

2015

2,500

16,480

2

한편,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5년간 5만6471부가 판매됐고 달력판매와 기부를 통해 총 5억3580만7000원을 마련, 전액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전달했다.

올해 기부금 전달식은 12월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등포구 소재 한강성심병원 본관 로비와 화상병원 병실에서 열린다.

전달식에는 달력 제작․판매를 주관한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및 관계자와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과정에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 해 온 오중석 사진작가, 김준완 GS SHOP 상무, 그리고 한림화상재단을 대표해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연말 기부문화 확산에 나선다.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이 된 5명(특수구조단 임용식, 은평소방서 임효진, 구로소방서 김성일, 동대문소방서 이광용,  마포소방서 정호길 소방관)의 몸짱들도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는 ①희망나눔 문화공연 ②기부금과 치료비·전달식 ③화상환자 입원병실 쾌유기원 응원방문(몸짱달력 걸어주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작년 달력 판매 수익금 최초 수혜자로 선정된 박모씨(여, 59세, 화염화상 32%), 강모씨(여, 10세, 열탕화상 30%)에게 각각 500만원의 치료비를 직접 전달하면서 쾌유를 기원한다.

이번에 신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박모씨(여, 59세)는 지난 2012년에 자택에서 가스레인지가 폭발해 목 부위 등 피부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강모씨(여, 10세)는 2015년 끓는 커피포트에 걸려 넘어지면서 다리에 화상을 입어 피부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다.

두 사람 모두 화상전문 수술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고액이 소요되는 치료비 마련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병실쾌유 기원 방문은 화모씨(남, 55세)로 작년 6월19일 작업장에서 시너 폭발사고로 오른쪽 다리 화염화상(8%: 심재2도 6%, 3도 2%)을 입어 입원치료 중이며 현재는 재활치료 받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화모씨는 작년 달력 수익금 치료 수혜자이며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에 캘리그라피를 그린 임모씨(여, 53세)의 작품에 감동을 받고 자신도 캘리그라피를 배워 많은 화상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금 혜택을 받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는 총 130명으로 2015년 2명을 시작으로 2016년 23명, 2017년 34명, 2018년 38명, 2019년 33명으로 이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되는 등 수혜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 수혜자의 경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로 동남아시아권 국적자다. 치료비 지원관련 문의는 서울소방재난본부, 한림화상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열우 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을 사랑해 주시고 직접 구매 해주신 시민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1월19일까지 판매되는 몸짱 소방관 달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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