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www.shinhangroup.com)은 그룹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리스크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월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금융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그룹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리스크관리 바로알기’, ‘유형별 리스크 알아보기’, ‘리스크와 자본’, ‘신한의 리스크 철학’ 등의 내용으로 전 직원이 알기 쉽도록 온라인 애니메이션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리스크관리의 실패로 인해 몰락한 대형 금융기관인 베어스턴스와 리먼브러더스 등의 사례를 ‘이야기 속으로’라는 컨텐츠로 구성해 교육함으로써 전 직원들에게 리스크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리스크관리는 어렵고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고쳐주고 리스크관리에 대한 그룹사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의식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 리스크 교육 외에도 경영진을 비롯해 직급별로 차별화된 리스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리스크 교육 강화를 통해 리스크관리 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리스크관리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변화 방향과 기존 리스크관리 체계상의 문제점을 도출해 새로운 리스크관리체계를 수립했다.

신한금융그룹의 리스크관리 철학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리스크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제반 비즈니스를 수행함에 있어 리스크와 수익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리스크 교육을 통해 그룹 전 직원이 리스크에 대한 책임감 있는 오너십을 가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문화적 차원에서 리스크관리 비즈니스를 그룹 전체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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