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월7일 오전 10시 진해구 중앙시장번영회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겨울철 전통시장은 난방기기 및 화기 취급의 빈도가 높고 노후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발생 시 급격하게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 또 비좁은 통로와 적재돼 있는 상품으로 소방출동로 확보가 어려운 대상이다.

창원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관계자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 소방시설 안전점검,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매서운 바람을 쫓기 위해 화기취급 증가와 둘러지는 천막은 전통시장 화재의 원인이 된다”며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점검으로 화재에 취약점을 해소하고 화재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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