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소방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산업계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2020년 기술원의 확실한 변화와 소방산업 진흥사업에 대해 알리고자 1월15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소방산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순경 KFI 원장이 ‘미래, 신시장, 열린 경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소방산업계 분들이 알아야 할 2020년 기술원 진흥사업에 대해 주제별로 핵심 내용을 설명했으며 신년 떡케이크 컷팅 등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권순경 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소방진흥과 소방제품·위험물시설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소방산업계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난 소방산업 진흥 10년을 돌아보면 2008년 12월 관련 법률 제정 이후 대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방산업 매출액 및 업체 수 38% 증가, 소방산업 종사자 수 106% 증가 등 혁신 성장을 이뤄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이어 “2020년 올해에는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소방기술 고도화·국제협력을 통한 신시장 개척, 국민 참여를 통한 열린 경영을 바탕으로 확실한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맞춤형 규제혁신, 관행청산 TF 도출 과제 제도화 등을 통한 사회적 신뢰가 있는 검사 서비스를 추진하고 빠르고 강력한 현장 중심의 소방장비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며 “위험물탱크 중간검사 도입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험물 사고를 더욱 철저히 예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순경 원장은 특히 “신시장 개척을 위해 융복합 기반의 소방기술 고부가가치화, 전세계 어디든 영향력이 있는 ‘Made in Korea’, 더 다양한 해외 파트너 및 더 많은 수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열린 경영을 위해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안전경영관리단 신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을 적극적으로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KFI는 올해 소방산업진흥을 위해 소방산업 시상제도, 특허·경비 상용화 지원, 해외진출 지원, 소방제품 실용화 공동 연구개발 사업, 수수료 변경 적용 안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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