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1월22일 오전 장안구 소재 SKC 공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작동 상태,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대형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형별, 시기별 취약대상을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관계자에게 대한 소방안전관리 상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이다.

임정호 소방서장과 직원들은 공장 생산라인 등 주요시설을 살펴보며 업체 관계자에게 만약에 있을 화학사고를 대비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도록 당부했다.

또 소방서와 업체 간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합동소방훈련, 정기적 특별조사, 안전컨설팅 등 안전 인프라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협의도 진행했다.

임정호 서장은 “작은 관심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라며 “화학사고는 발생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치명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인명피해가 초래되기 때문에 자율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설 연휴를 대비 관내 35개소(공장 1개소, 판매시설 1개소, 기숙사 6개소, 신종업종 2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설 보내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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