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월23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고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7년간 전체 화재사망자의 50%가 주택에서 발생함에 따라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2017년 2월5일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 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가 의무화됐다.

중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및 자율설치 환경조성을 위해 연휴 시작 전 유동인구가 많은 동인천역 북광장과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집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선물하기 전국 일제 캠페인을 펼쳤다.

정병권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설명절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가져가서 안전은 선물하고 안심은 담아오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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