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월29일 소방청과 합동으로 주식회사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산업단지 공장시설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세아베스틸은 1955년 창립, 1993년 군산공장이 설립됐으며 주요 취급 품목은 특수강, 합금강 등이다.

이번 점검은 화재발생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소방안전관리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계획 적정성 여부 ▲많은 열을 사용하는 단조·열처리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소방시설 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소방청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열처리 공장 등 화재취약 시설을 점검하며 관계자에게 겨울철 화재예방 및 화기 취급 주의 등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에 도내 화재 저감을 위해 특히 산업단지 내 관계자의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견고히 다져 도내 산업단지 화재 발생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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