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www.busan.go.kr)는 제18회 방재의 날(5월25일)을 맞아 시민의 방재의식을 높이고 재해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범시민적인 참여 행사를 열고 자연재해예방 포스터·표어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 및 지역 내 재해취약지 현장확인에 나선다.

'방재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5월25일 오전 10시부터 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안전모니터 위원, 지역자율방재단원, 재난안전 네트워크 회원, 재난담당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서는 자율방재단, 등대콜 재난안전 통신원 등 재난업무 유공자 8명 및 지난 3월26일 금정구 노포동 소재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자연재해예방 포스터·표어 공모전 당선자 12명을 시상하고 안전문화 선진화 실천 결의문 낭독, 부경대학교 강태섭 박사의 ‘지진발생시 대처요령’ 강의 등이 이어진다.

또 5월19일부터 5월25일까지 시청 지하통로에서 자연재해예방 포스터·표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30점이 전시되고 5월21일에는 시 간부 공무원들이 침수위험지구, 해안방조제 사업장, 하상정비 및 준설지, 급경사지 정비 사업장,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지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방재의 날을 맞이해 5월 중에 부산시 구·군 주관으로 방재관련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으로, △영도구에서는 5월24일 봄철 다중이용 시설 안전점검 실시 △동래구는 5월25일 자율방재단 교육, 급경사지 합동관리단 구성 △남구는 5월24일 특정관리시설 점검 △연제구에서는 5월23일부터 5월27일까지 우기대비 급경사지 점검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부산시 재난안전담당관실은 이번 방재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재해위험 지역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재난발생 대비체계 구축 등 재해·재난 없는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