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 대응계획을 수립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월31일 밝혔다.

지난 1월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소방서는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 방문이 잦은 청사 및 민원실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비치해 두고 있다.

또 포천 군내119구급대를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전담구급대로 지정 운영 및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단계별 대응 지침을 내렸으며 구급대원들에게 감염방지복(5종) 착용 후 현장 활동 및 환자 이송 후 구급장비 소독·멸균 처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경복 포천소방서장은 “포천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 건강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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