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2월8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2월7일부터 3일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월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이 있는 해당 월 평균 화재발생 건수는 3689건(일 평균 122.9건) 발생했고 정월대보름기간(전일~당일) 평균 화재는 총 267.6건(일 평균 133.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완산소방서는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국립전주박물관 달집태우기 행사장 및 임실군 행사장 등 2개소에 소방력을 배치해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예정이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달집태우기 등 작은 불꽃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만나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며 “감시체제를 강화해 관내 시민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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