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오는 2월7일부터 2월9일까지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월5일 밝혔다.

특히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작은 불씨에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창원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 현장안전점검을 통한 화재취약요인 사전제거 및 안전지도, 판매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기동순찰 강화, 소방관서장은 지휘선상 근무하며 수시로 상황을 관리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정월대보름은 불을 사용하는 이벤트가 많아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 작은 불씨로 산불과 같은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며 “가능한 불을 사용하는 행사를 자제하고 사전 안전점검으로 화재예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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