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월10일 각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맨홀사고에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인명구조 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맨홀 추락사고 등 좁고 깊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고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요구조자가 질식사고로 연결될 위험이 높은 맨홀사고의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장비 조작을 위해 대원 간의 호흡이 절실히 요구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 상황에 적합한 인명구조기법 숙지 △맨홀 등 밀폐공간의 특성교육 및 이해 △다목적 삼각구조대, 도르래 및 로프 등의 구조 장비 숙달 △안전한 대응작전 전개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과 효과적인 인명구조에 초점이 맞춰졌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현장을 대비해 반복 훈련함으로서 귀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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