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안행정학회(회장 박동균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오는 6월3일 오후 1시부터 대구 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에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학 안전대책'이란 주제의 '2011년 한국치안행정학회 하계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의 환영사, 이한구 국회의원,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강기준 대구지방경찰청장의 축사에 이어 박동균 회장의 '국제스포츠 행사 안전대책의 중요성과 방향'이란 주제의 키노트 스피치(Keynote Speech)가 예정돼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조광래 한국공앙행정학회장(동국대 교수)의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테러안전 대책', 김용현 영남이공대 교수의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안전개최를 위한 경찰의 지원방안', 김태민 경운대 교수의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안전개최를 위한 경호경비운용'이란 주제의 학술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어 오후 4시30분 부터는 이상철 전 한국경호경비학회장(용인대 교수)의 사회로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안전관리대책'이란 주제의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박동균 한국치안행정학회 회장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국제스포츠행사는 테러를 시도하는 단체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 선전효과 측면에서 매우 좋은 기회이고 테러대상 또한 특정인으로 한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귀빈들이 한 장소에 집중적으로 모이는 경기장이나 부대시설은 대부분 언론매체 등을 통해 단시간에 전 세계에 알려지기 때문에 테러단체의 주요 표적인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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