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119안전체험관 소속 손혁준 소방관이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 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월19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부산 대표로 참가한 119안전체험관 소속 손혁준 소방관이 ‘범죄에서 나를 보호하는 법’이라는 여성 대상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한 제4회 부산대회에서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중 자유 주제를 테마로 체험관과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2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이 각축을 벌인 끝에 체험관 소속의 손혁준 소방관이 최우수상을 받아 부산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매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수요의 증가와 화재취약계층 및 노인, 여성 등 대국민 안전 문화 확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소방안전교육의 전문화 및 표준화 그리고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을 통해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도 간 교수 기법 교류를 위해 2015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시․도별 최우수 소방안전강사 19명이 참가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강의 분야 능력 향상을 위해 기량을 겨룬 끝에 손혁준 소방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들을 적극 활용해 부산시 관내 노인복지시설 208개소 대상으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119안전교육’을 추진한다”며 “그 강사들을 코칭하고 리드하는 중심에 이번 장려상 수상자 손혁준 소방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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