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 증가에 따른 도내 제조업체 4개소에 대해 2월24일과 25일 양일간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제조업체 특별 연장근무가 허용됨에 따라 제조시 기계 과열, 부주의 등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원활한 마스크 수급과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및 위험요소 사전 제거 ▲관계인의 초기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 강조 ▲야간 비상연락망 확보 등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소방관서에서는 1일 2회 이상 공장주변 예방‧경계 순찰을 강화한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2월14일에도 소방서장이 소속 대상처를 직접 방문 안전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강원소방본부 이동학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지역 주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만큼 화재예방 역시 소홀해선 안된다”며 “대상물의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관계인의 철저한 소방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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