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정선모)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원활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을 위해 선임자격을 유예하고 실무교육 이수기간을 연장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보조)자 미선임과 실무교육 미 이수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선임 유예와 실무교육 기간연장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낮아질 때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민원인의 신청을 우선하되 지역 여건 및 민원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기간을 연장하는 등 소방관서장이 직권처리가 가능하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계인의 이동을 최소화해 감염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선임 유예 및 실무교육 이수기간을 연장하고 있다”며 “기간 중 선임 및 실무교육 대상자가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