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2월27일 오후 2시 헌혈의 집 춘천 명동센터와 도청 광장 헌혈버스에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헌혈행사는 지난 2월7일 강원도 식품의약과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자 급감으로 혈액 위기단계 주의(혈액 보유량 3일분 미만)에 진입해 긴급 참여 요청했으며 현 혈액 위기단계 지속 시 경계 단계 진입이 확실시 돼 수술지연 등 사회적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강원소방이 동참을 결정했다.

이번 헌혈에는 총 250명의 소방공무원 참여해 71명은 이미 실시했으며 오늘은 강원소방본부와 춘천소방서 공무원 46명이 참여했다.

이후 잔여 참여 인원들은 3월 중 소방서별로 진행하며 모두 공가처리 된다.

특히 오는 4월1일 소방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47년 국민염원 캠페인 일환으로 단체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키로 의결했다.

평소에도 강원소방본부는 남궁규 홍천소방서장이 308회, 100회 이상 5명, 50회 이상 15명, 10회 205명 등 꾸준히 사랑의 헌혈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바쁜 대응으로 많은 직원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119도 사랑의 온도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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