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마스크 제조공장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고 3월6일 밝혔다.

청주 동부소방서 내수여성의소대(대장 김영순) 대원 22명은 내수읍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안전교육 실시 후 작업공정에 투입돼 마스크 파우치 삽입, 완제품 포장과 출고 등에 힘을 보탰다.

내수여성의소대는 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문적 작업에는 참여할 수 없었지만 완제품 포장 작업과 출고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문량 급증으로 인한 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한편, 충북의소대는 앞으로도 도내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와 연락 체계를 구축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각 업체의 부족인력 지원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임을 감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용소방대가 일손부족 농가 및 업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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