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창간 10주년을 맞은 세이프투데이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그동안 척박한 환경 속에서 안전 전문지로서 묵묵히 안전한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 오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국의 안전가족과 세이프투데이 독자 여러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우리 안전인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할 때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이 지구촌 초연결 사회속에서 완벽한 ‘안전’을 확보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분야별 전문가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서만이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 대형 안전사고를 통해 안전을 지킨다는 것이 곧, 우리의 생명과 일상, 더 나아가 가족과 사회의 행복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불행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과오를 거울로 삼아 우리나라가 안전한 사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안실련은 ‘안전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명제 하에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전공약화 자료를 만들어 정당과 후보자들께 제공하는 등 안전관련 법ㆍ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실련은 시민 안전의식을 높여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전인의 동반자로서 안전문화를 선도해 온 세이프투데이 창간 10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정론지로서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6일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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