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 갑, 원내부대표)은 3월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추경안 처리에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맹성규 의원은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75차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장에서 치료와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보건인과 공적 마스크 공급에 협조하고 있는 약사·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한 뒤 이와 같이 언급했다.

맹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시민의 대외활동과 소비가 위축돼 자영업자,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심하다”며 “야당에선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라든지 추경안은 현금 살포라든지 하는 현실을 왜곡하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는 접어두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재난 기본소득의 사회적 합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정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재산 기준을 한시적으로 폐지하거나 완화해 소득을 상실한 국민이 제도를 활용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맹 의원은 “우리 국민께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연대로 희망을 키워주고 계신다”며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극복하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맹성규 국회의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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