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을 위해 자체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3월13일 밝혔다.

확진자 증가 추세는 다소 줄었지만 지난 1월20일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발생한 후 2개월이 돼 가는 서울에 소재한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이에 확진자가 한참 증가할 무렵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대구 지원 등 업무가 가중돼 충남소방본부도 소방대상처와 함께 실시하는 각종 소방훈련을 잠시 중단하고 자체 훈련으로 대체했다.

각 대상처 화재를 가정한 도상훈련,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숙지 강화훈련, 장비조작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현장 활동에 대비하고 있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지금 우리 소방에서는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 대처에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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