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주원국)은 지난 3월13일부터 관내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을 찾아 ‘마스크 5부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일손 지원에 나섰다고 3월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불러온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공적 마스크 판매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약국들이 증가했다.

수원소방서 의소대원들은 자발적인 일손 지원을 통해 마스크 구매자 질서유지, 신분증, 중복구매 확인 등의 약국 지원업무에 나섰다.

이날 일손 지원을 받은 약사 A씨는 “1인 약국으로 신분증 확인과 시스템 등록을 혼자서 처리하다보니 판매 지연 등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의소대원들의 일손 지원으로 너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수원소방서, 수원시청, 의용소방대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수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무한한 119 봉사정신 하나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원소방서 전 직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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