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시작했다고 3월15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3월11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소방공무원, 공무직근로자, 기간제근로자 등 254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모금된 성금 3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지역에 국민안전 확보, 현장의료진 및 자가격리자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소방서는 모금운동 외에도 △소방민원행정 탄력적 운영 △방역용품 보관시설 화재예방 컨설팅 △감염병(의심) 환자에 대한 전담구급대 운영 △코로나19 대응 구급차 주기적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돈 서부소방서장은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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