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오는 3월26일까지 제21회 국회의원선거 투개표소 63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3월16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다수의 사람이 찾는 투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투표소 내 소화기 비치 및 기타 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 △비상구 안전관리 등 화재예방에 관한 사항 △선거 관계장소 등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을 점검한다.

조사결과 불량한 대상은 건물 관계인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해 선거일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투표일 전후에는 소방력을 동원해 소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개표소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만약의 재난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대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해 집단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점검반원은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고 개인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도연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총선은 다른 선거와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숙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이번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안전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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