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서장 김우영)는 지난 3월17일과 18일 양일간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금정산터널과 고층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을 대비해 가상의 소방활동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파악과 현장 상황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소방통신 무선교신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무선교신훈련은 터널 및 지하층, 고층 등 무선교신이 곤란한 장소에 설치된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해 건물 내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과 현장 밖의 소방대원, 종합상황실과의 신속하고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현장지휘표준작전절차에 따른 표준화된 현장 무전통신 체계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무선통신보조설비는 무선통신이 어려운 지하가 등에서 화재를 진압하거나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소방 활동시설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송수신 연결 및 시설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신속 정확한 정보 파악과 작전명령의 전달이 현장 활동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모든 상황 전파와 작전 수행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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