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대구경북도회(회장 권기철)는 코로나19 감염예방에 힘쓰고 있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북소방본부를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물품(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을 전달했다고 3월20일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소방대원의 힘이 되고자 대구경북도회 권기철 회장과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손수 뜻을 모아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한 것이다.

권기철 회장 및 운영위원 등은 지난 3월11일과 3월17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북소방본부를 방문해 홍삼 제품과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전달했다.

권기철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에서 사투중인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우리 도회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운영위원회 분들이 선뜻 참여해주신다고 해 대구와 경북 소방본부에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기증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 백부현 회장도 지난 2월2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에 5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역시 백부현 회장과 전북도회 운영위원회에서 뜻을 모아 준비한 성금으로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