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도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친환경 농산물 착한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월20일 밝혔다. 

착한소비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용으로 계약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소비가 절실한 상황으로 전북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농가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캠페인에 전북 소방공무원의 90% 이상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구내식당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농가의 고통을 공감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도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소방의 숭고한 임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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