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3월23일 본부와 일선 소방관서 소방공무원이 기부한 특별성금 679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13일부터 8일 동안 국가적인 재난사태를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쳐 5278명이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했다. 특히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과 대체인력, 사회복무요원도 기부에 동참에 의미를 더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이날 별도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지 않고 협회에 계좌이체로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구호 및 의료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빨리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다”며 “경기도소방은 항상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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