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집중호우(2010년 9월), 동해안 폭설(2011년 2월) 및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 등 국내외적으로 발생한 기상재해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바 있다.

특히 일본 대지진 발생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고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상이변은 우리나라에도 집중호우와 폭설, 지진 등 대규모 재해발생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 국립방재연구소(소장 정상만), 한강홍수통제소(소장 안시권)는 ‘최근 주요재해와 대응기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6월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2층 컨퍼런스홀에서 ‘제5회 공동연구 워크숍’을 개최 국가적 기상재해 경감 및 재난관리 고도화 방안을 구상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도권 집중호우, 동일본 대지진 등의 국내외적 기상재해 사례를 분석하고 작년 11월 강원도 강릉시에 설립된 재해기상연구센터(센터장 한상옥)의 역할 및 재해정보 활용을 통해 범국가적 기상재해 대응방안 등을 구상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진, 화산, 방사능 누출 등 지구환경재해에 대한 감시 및 조기대응기술 개발과 천리안 위성 활용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기술 연구 등 고도화 방안을 구상해 국가적 재난에 최적화된 대응기술 개발의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국립기상연구소, 국립방재연구소, 한강홍수통제소는 지속적인 학술교류 및 협력과제 발굴 등을 통해 국가적 기상재해에 대한 대응기술과 선진기술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해 국민생활 안정과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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