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오승주 우석대 대학원생(일반대학원 소방방재학과 석사과정)이 ‘2020년 2월 1차 국제 및 국내 통합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월25일 밝혔다.

미래융합기술연구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월22일과 23일 양일간 제주대 아라캠퍼스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비디오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승주 대학원생은 교신저자인 공하성 우석대 지도교수와 함께 ‘NFPA 550 화재안전전략 트리 이론에 따른 초고층 건축물의 소방력 공급방안’에 대해 발표해서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수논문상이 최고상이다.

이 논문은 미국 화재안전기준 NFPA 550의 화재안전전략 트리 이론(Guide to the Fire Safety Concepts Tree)을 적용해 현재 이뤄지고 있는 소방력 공급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초고층건축물의 고층부에 진압대원, 소방장비 및 소방용수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주 대학원생은 “처음 참여해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각종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하성 교수는 “우리 대학교 일반대학원 소방방재학과가 개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 데 작년에 이어 우수논문상을 또 받게 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논문지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