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이 3월24일 코로나19 유증상자 임시격리시설인 영종도 경정훈련원을 찾아 환자 이송업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인천소방본부는 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3월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 구급차 2대와 버스 2대를 배치하고 20명의 인천 소방대원이 환자 이송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투입된 인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증상자 격리시설까지의 이송과 확진자 발생시 병원이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3월24일 오전 7시 기준 확진자 11명, 유증상자 394명, 격리해제 306명 등 총 87건 711명을 이송했다.

김영중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119구급대원 감염방지에 철저하게 신경 쓰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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