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지역의 소방공무원에게 푸드트럭 지원을 추진했다고 3월26일 밝혔다.

KFI는 감염병 확산 위기로 인해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이 긴급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 나가 있는 소방공무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상황에서 밤낮없이 대응하는 소방공무원의 간단한 식사 해결을 돕고자 대구소방안전본부 3회, 경북소방본부 3회 등 총 6회의 푸드트럭을 3월20일부터 지원했고 오는 3월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푸드트럭 지원은 창업 청년에 대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FI는 창업을 시작한 청년을 통한 특별재난지역 소재의 푸드트럭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 동안 대구에 남부지사 남부사무소(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45 소재)를 두고 남부 지역(대전 이남) 소방산업 제조업체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특별재난지역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구 및 경북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원을 받은 소방공무원들은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경산소방서에서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뛰겠다며 감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권순경 KFI 원장은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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