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3월26일 오후 4시 사회복지 모금공동회 강원지회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3231만3000원을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모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민 안전 확보, 감염 확진자 치료 등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원소방본부는 3월13일 성금 모금계획 발표와 함께 소방본부, 학교, 18개 소방서에서 3월13일부터 3월20일까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모금결과 강원소방공무원 3437명 중 2941명 86%가 참여해 3,31만3000원을 모금해 교육자, 휴직자를 제외한 직원 대부분이 동참했다.

성금 전달에는 강원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관련 소방공무원이 참여해 기부와 함께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염원했다.

김동극 사무처장은 “소중한 성금이 코로나19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을 다하면서도 성금모금에 흔쾌히 참여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119 사랑의 성금이 국민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