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청명·한식 기간 중 성묘객 및 행락객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오는 4월4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월31일 밝혔다.

소방서는 청명·한식일을 맞아 성묘객 및 행락객 등 입산자가 늘어나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논·밭두렁의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하고 관내 공원묘지 및 주요등산로에 대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관내 추모공원에 차량 2대, 인원 14명을 근접배치해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의용소방대 지원을 통해 주요 등산로 및 공설묘지 등에 대해 산불감시활동과 캠페인 등을 실시해 산불예방 및 피해방지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소방서 김용수 대응총괄팀장은 “청명·한식일 전후로 신불 위험이 증가하므로 시민 모두가 산불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