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4월1일 ‘충청남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협력과 이해 당사자의 참여 확대를 이끌어 갈 충청남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분과위원회는 도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의 정책과제에 대한 제언 등 자문을 담당한다.

또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체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실현 가능한 정책 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분과위원회는 △도민소통분과 △사고대비·대응안전관리분과 등 2개 분과로, 각각 10명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분과별 위원은 도 화학안전관리위원 및 주민 대표, 기업체,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뒤 참여 의지·전문성·현장 경험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자체 심사와 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과위원회 위원을 최종 확정해 6월 중 위촉할 방침이다.

충남도청 송영호 환경안전관리과장은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해 평상시 화학물질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년 도내에서 취급되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화학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현재 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서면 심의를 진행 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