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4월1일 노송119안전센터에서 제3회 응급처치영웅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매월 119구급업무 및 현장 응급의료 발전에 공적이 있는 대원을 발굴해 표창하는 제3회 응급처치영웅은 노송119안전센터의 구현승 소방사가 수상하게 됐다.

구현승 소방사는 2020년 3월 경 코로나19 방역대응 관련 걸림돌 규제 발굴해 ‘정보공유를 통한 출동시 감염전파 대비’ 개선안을 적극 건의하고 2019년 ‘재난 낙상사고 줄이기’ 시책을 건의해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등 시민과 구급대원 양 입장에서 부단히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 소방사는 2019년에 임용돼 1년 2개월이라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하트세이버 2회, 트라우마 세이버 1회의 수상했으며 전주완산소방서에서 실시되는 세 분야(베스트팀·칭찬공무원·응급처치영웅)을 모두 수상한 첫 인물이다.

이번 응급처치영웅 선정으로 트리플 수상자가 된 구현승 소방사는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 모두에게 존경받는 구급대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