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소방청 주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9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연일 격무에 지친 대구소방에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4월2일 밝혔다.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소방청 주관으로 시행돼 왔으며,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소방업무 전반에 걸쳐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기관평가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소방 국가직 원년을 맞아 첫 수상이니만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평가 분야는 △소방행정 △예방안전 △현장대응 △구급관리 △현장활동지원 등 5개 분야 151개세부지표로 이뤄지며 이중 12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포상금 2500만원과 함께 유공공무원에 대해 특별승진의 영예도 주어진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최우수 기관’ 3연패의 쾌거는 모든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지금은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이니 자축보다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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