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함께 ‘119안전저금통’ 300개를 제작해 오는 10월까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이하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위한 모금캠페인 시작한다고 4월8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관내 관공서 및 다중이용시설에 우선적으로 배포해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할 성금을 모금한다.

모아진 후원금은 화재발생이 빈번한 겨울철,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쓰인다.

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단체 및 시민들은 중부소방서 예방총괄팀으로 전화하면 ‘119안전저금통’을 소방관이 직접 방문전달하고 수거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하해근 예방안전과장은 “동전은 소액이지만 십시일반 시민의 정성이 쌓이면 큰 금액이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화재초기 소방차 한 대 보다 든든한 소화기를 지원하는 좋은 일인 만큼 이번 모금 활동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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