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관내 투개표소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4월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한 투·개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소 631개소와 개표소 8개소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인 면담을 통해 초기 소화의 중요성 설명과 화재예방 사항을 당부한다.

또 현장 소방출동로 확보 및 선거 당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에 지원되는 소방차량 및 인력 배치장소 등 주변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소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를 위해 점검에 나서기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대민접촉해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투개표소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사회적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며 “화재예방 컨설팅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순찰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