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거를 대비해 4월13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등 투·개표를 방문해 현장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화기 비치,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정상 작동 여부, 복도·계단 물건 적치 등 화재취약 요인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앞서 충북소방본부는 안전한 환경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내 투·개표소 602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투표 전 일주일간을 특별경계근무기간(4월9일 ~ 개표 종료 시)으로 정해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선거 당일 투·개표소에는 소방차를 전진배치하고 개표소 14개소 내부에는 소방공무원 33명을 고정배치할 예정이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범정부적으로 특별한 대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치뤄지는 선거인 만큼 투·개표장 소방대책은 물론 경계활동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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