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5월2일까지 4주간 산불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4월14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불이 붙기 쉬울 뿐 아니라 확산되는 속도가 빨라 대형산불로 이어지기 쉽다.

또 양주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써 농업지역의 특색이 존재해 매년 단속에도 불구하고 농업부산물 등 소각으로 인해 불씨가 들이나 산으로 번질 우려가 매우 높고, 오인 출동으로 소방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양주소방서는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대형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 안전지킴이는 화재 취약시간대에 농업, 산악 지역에 화재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농작물 및 쓰레기 소각 시 계도 및 단속을 통해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활동 중이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모든 시민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농작물과 쓰레기 소각 행위를 멈춰주기 바란다”며 “농업부산물의 경우에는 소각보다는 시청 관련 부서를 통해 수거하는 방법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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