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터널 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촌터널 등 주요터널 31개소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4월14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의 대상은 전주완산과 임실 관내 31개소(일반터널 23개소, 철도터널 8개소)의 터널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터널 내 소방활동설비 및 기타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터널 내부 구조도 등 터널 관리 카드 현행화 등이며, 앞으로 터널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터널의 경우 밀폐된 공간으로 교통사고 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터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터널 진입 전 속도 줄이기, 안전거리 유지 등 터널사고 예방법을 꼭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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