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최근 연이은 공장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공장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제조공장 41개소에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4월16일 밝혔다.

최근 5년(2015년 ~ 2019년)간 전남지역 공장화재는 337건이 발생해 197억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기적 요인(94건)이 가장 높으며, 부주의(79건), 기계적 요인(74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소방서는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현장지도,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관리 소홀 시 엄정한 법 집행, 화재 주요 요인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저감 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대원 보성소방서장은 “공장 화재 시 막대한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관계자들의 소방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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